둥하이증권은 장안자동차(000625.SZ)의 2월 차량 지표가 양호했고 커넥티드 카 기술을 통해 판매 진작 효과가 더 클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월 동사의 자동차 생산량은 15만 8,53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했고 판매량은 16만 1,435대로 5.72% 늘었다.
이에 1~2월 누적 생산량은 33만 9,7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8% 감소했고, 판매량은 43만 7,1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0.94%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동사의 차량 생산, 판매 지표는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풀이된다.
2월 차량 판매량이 전월과 비교하면 41.45% 감소했는데,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에 따른 판매일 수가 적었기에 판매량은 전반적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의 판매 지표를 보면 자체 브랜드, 승용차 및 신에너지 자동차 모두 전월 대비 판매량이 줄었다. 단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 비중은 전월 대비 상승했는데, 이는 동사의 신에너지 자동차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동사는 스마트 커넥티드 카 기술을 적용해 판매 전략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화웨이를 중심으로 스마트 커넥티드 카 기술을 적극 적용하며 기술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며 자율주행,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시장점유율을 더 높여갈 전망이다.
따라서 2월 안정적이었던 판매 지표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판매량 증가 기대감이 공존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2억/69억/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4/31/40%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3/0.69/0.9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19/1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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