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격력전기(000651.SZ), 단기적 주가 상승 동력 충분 ‘매수’ 

톈펑증권은 격력전기(000651.SZ)의 대주주 지분 보유 확대 조치로 단기적 주가 상승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일 동사는 전체 지분의 5%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 징하이인터넷과학기술유한회사(이하 징하이인터넷)가 10.5~21억 위안의 자금을 투입해 자사주 매수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징하이인터넷은 2007년부터 꾸준히 동사의 대주주로 지위를 보유해 왔다.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징하이인터넷이 보유한 지분 규모는 전체 지분의 10% 내외였고 2020년과 2022년 두 차례 지분을 매각하며 지분 6.86%를 보유 중이다.

이번 지분 보유 비중 확대에 나서 동사와 대주주의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고 동사 역시 주가 안정을 모색할 수 있어 단기적 관점에서 주가가 강한 안정성을 보일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1~8월 동사의 에어컨 오프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온라인 판매량은 52% 늘었다. 해당 기간 시장점유율은 오프라인 채널이 28%, 온라인 채널이 33.1%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가 시행되며 가전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대주주의 보유 지분 확대 계획이,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이구환신’ 제도에 따른 가전제품 판매량 증가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10.2억/329.11억/346.7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9/6.09/5.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5.54/5.88/6.1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53/7.1/6.7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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