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장링자동차(000550.SZ)의 2월 차량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늘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동사의 차량 판매량은 2만 1,5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8.15% 증가했다.
이중 소형 버스 판매량은 5,89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9.78%나 늘었다. 트럭 판매량은 4,371대로 42.05% 늘었으며 픽업트럭 판매량은 4,438대로 0.07% 증가했다.
스포츠 유틸리티(SUV) 차량 판매량은 6,860대를 기록했다.
2월 차량 판매량은 기대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가 시행되며 기업들의 버스, 트럭 교체 수요가 늘면서 동사의 차량 판매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해 동사의 트럭, 버스 판매량은 무려 34.12만 대에 달하여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이중 수출량은 11.66만 대를 기록하며 이 역시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동사의 하이브리드, 전기 상용차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가격 경쟁력을 갖춰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으며 이중 동사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로보밴(Rovovan)’ 모델을 출시했는데, 업계 최초로 ‘L4 등급’ 자율주행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 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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