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민성증권은 비야디(002594.SZ)의 H주 신규 발행을 통한 해외 확장 가속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3월 4일 4,350억 홍콩 달러(약 74조 원) 규모로 약 1.3억 주의 신규 H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행은 기존 발행 H주의 약 11.82%, 전체 발행 주식의 약 4.46%에 해당한다.
발행 가격은 주당 335.2 홍콩 달러로 최근 10일간 평균 주가 대비 약 11.8% 할인된 가격이며 투자자는 글로벌 장기 투자자, 주권기금, 중동 전략 투자자 등이 참여했다.
청약 주문이 발행 규모를 크게 상회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동사에 대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2월 10일 동사는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인 ‘천신의 눈(Tian Shen Zhi Yan)’을 출시하며 7만 위안(약 1,300만 원)부터 20만 위안(약 3,700만 원) 대의 21개 차종에 적용해 ‘스마트 드라이빙 평등화 시대’를 열었다.
또한, 3월 2일에는 DJI(드론기업)과 협력해 스마트카 드론 시스템 ‘링위안(Ling Yuan)’을 출시하며 전 차종에 적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신기술을 통해 동사는 가격 경쟁력과 판매량 증가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4-26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8,130.6억/ 9,529.8억/ 11,626.4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35.0%/ 17.2%/ 22.0%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5.1억/ 513.8억/ 639.2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34.8%/ 26.8%/ 24.4%로 전망한다.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3.9위안/ 17.7위안/ 22.0위안이며 3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8.6%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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