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중국계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궈타이인터내셔널(002091.SZ)의 공급망관리(SCM) 서비스 사업 규모가 나날이 성장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21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SCM 서비스 기업으로 수출, 해외 공급사슬 등 측면에 집중한 SCM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동사는 완구, 의류 등 소비품 위주의 수출, 무역 관련 SCM 서비스 비중이 크며 이 중에서도 전체 SCM 사업 중 의류 산업의 비중이 83%에 달한다.
이는 현재 중국의 상황과 결합해 강한 성장 기대감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 기업계에서는 해외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많은 산업계에서 과당경쟁 우려가 벌어졌고 이로 인해 수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크게 늘어난 상태이다.
의류 업계에서도 이 부분이 부각되는데, 지난해 중국의 의류 수출액은 3,0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수출 지역도 중앙아시아,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로 확대되고 있어 의류 수출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며 동사의 SCM 사업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리튬비스마이드(LiTFSI) 사업 또한 성장 기대감이 상당한 수준이다. LiTFSI가 고체 배터리의 전해질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전 세계적인 구매 주문이 몰리는 상태인데, SCM 사업과 결합해 낮은 물류 원가를 토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장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15억/12.37억/13.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48/10.93/8.81%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9/0.76/0.8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10/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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