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퉈방(002139.SZ)의 지난해 실적이 안정적이었고 로봇 산업을 통한 강한 성장기회가 포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실적 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05.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2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7억 위안으로 30% 늘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동사의 모터 제품 공급이 늘었고 이 중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이 증가한 점이 반영됐고 수익성이 높은 수출 비중도 높아지며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는 수년 전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힘써왔다.
멕시코, 루마니아, 베트남, 인도 등지에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해외 공급을 늘리는데 집중하면서 2024년 3분기 해외 시설의 산업 가치는 동사의 전체 산업 가치의 21%까지 늘었고 이를 통해 해외 시장점유율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매섭다. 특히 동사의 모터가 로봇, 휴머노이드 등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규모 성장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실제로 동사의 모터는 시장에서 높은 성능, 낮은 소음, 높은 정밀성과 안정성을 갖추면서 많은 로봇, 휴머노이드 제조사에 공급되는 상황인데, 올해가 휴머노이드 산업의 상용화 원년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휴머노이드 산업향 모터 공급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강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감돌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7억/8.82억/11.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31.71/27.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4/0.71/0.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69/22.55/17.7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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