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신증권은 서공중공업(000425.SZ)의 국내 공학기계 교체 시기 도래 및 해외 시장 확대를 기대하며 목표가 9.38~11.39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크레인, 굴삭기, 로더, 로드롤러, 콘크리트 기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공학 기계 제조사로 KHL(영국의 중장비 그룹)의 2023년 글로벌 공학 기계 제조사 순위에서 세계 4위, 중국 내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국내 공학 기계 시장은 역사적 저점을 기록한 바 있지만 최근 공학 기계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고 있다.
더불어 부동산 정책이 완화 등 국가 정책에 따른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 공학 기계의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굴삭기의 경우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43.84%를 기록한 바 있다.
동사는 국영기업 개혁 방안으로 2022년 ‘서공유한’ 기업을 흡수 합병하여 제품 체계가 더욱 세밀화되었으며 다양한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어 수익성과 시장 경쟁력 면에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부문에서는 현재 40개 이상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에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동사의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은 2020년 8.26%에서 2023년 40.09%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4~26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928억/ 950억/ 980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2.3%/ 2.4%/ 3.2%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3억/ 79억/ 102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18.5%/ 26.2%/ 28.3%으로 전망한다.
현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7배/ 13배/ 10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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