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모펀드 업계에서 기술주 강세 국면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 예측해 화제다.
4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주(2월 24일부터 28일 사이) 글로벌 증시의 리스크 선호도가 하락했고 중국 증시에서도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등의 기술 테마가 조정을 받으며 증시의 하락을 이끌었다.
지난 2월 딥시크 테마가 급등하며 중국 기술주의 상승을 이끈 바 있다. 딥시크를 통해 중국 기술 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고 AI 등 신기술 활용 능력이 기대 이상으로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강화되며 증시의 상승을 이끈 바 있기에 최근 나타난 조정이 기술적 조정이라는 평가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여러 사모펀드 관계자들은 일시적인 기술적 조정이라는 점에서는 공감하나 기술주 강세 국면이 꺾이진 않았다고 판단했다.
샹쥐투자자문은 “이번 조정이 AI 테마에 투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차례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이 역시 장기 투자를 위한 매입 기회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위안러투자관리도 “중국 AI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한 상황”이라며 “중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전방위적인 인프라 보강 작업이 동반 실시되어 AI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 진단했다.
이 외에도 여러 사모펀드 관계자들이 나서 현재 기술주의 조정은 추가 매수에 나설 좋은 시기이며 기술주의 강세 국면이 한동안 이어질 수 있고 이 중에서도 AI, 휴머노이드 등 테마의 강세가 부각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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