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적 불확실성 덜며 춘계 장세 이어질 전망 

중신젠터우증권은 외부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춘계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3일 중신젠터우증권 투자 보고서에서는 지난주 글로벌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도가 약간 하락했다.

미국의 인플레 우려가 다시금 조성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국 추가 규제 우려도 공존하며 글로벌 증시 투심을 흔드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단 이는 중국 증시의 추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 증시의 높은 거래대금과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이 고조되며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과학기술 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정부의 민간경제 육성 정책 등 조치가 동시 반영되며 글로벌 투자 자금의 중국 증시 유입을 이끌 여지도 있다.

가령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해 추가 부양책의 구체적인 방향성, 강도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에서는 대체로 지난해 이상의 지원 조치가 실시될 것이라 보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중국 증시는 춘계 장세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컴퓨팅, 전자제품, 커넥티드 카, 군수, 서비스업, 부동산, 철강 등 업종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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