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장세 반절 정도 지나, 기술주 강세장 지속 전망 

 화진증권은 중국 증시의 춘계 장세 국면이 절반 정도 지났고 기술주 위주의 강세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 진단했다.

2일 화진증권 투자 보고서에서는 현재 증시의 거래대금은 2조 위안 안팎에 위치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융자 자금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후·선구퉁의 거래액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태인데, 이번 춘계 장세 기간 외국인 자금의 순유입액은 9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은행, 보험, 펀드 등의 기관성 자금 유입 규모도 상당한 편이다. 이중 2월 신규 펀드 발행 규모가 최대 400억 위안에 달하며 해당 자금은 곧바로 증시에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증시가 춘계 장세에 놓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증시가 여러 차례 급락했는데, 이는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압력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되며 그 중시에는 기술주의 약세가 있었다.

단 중국계 과학기술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고 글로벌 선두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테크주의 조정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특히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등 산업의 경쟁력이 기대 이상이며 이를 토대로 산업사슬 전반이 예상보다 큰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어 기술주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 증시는 춘계 장세에 놓여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며 그 중심엔 기술주의 강세가 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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