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관증권은 수돗물 가격 인상 및 수돗물 기업의 이익배당 확대로 수도 관리 기업들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된다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2024~2027년 향촌진향전략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앞으로 향촌 지역에 대한 수자원 관리 능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당국은 수자원의 환경보호, 공급 능력 등을 전반적으로 보강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에 나설 방침이며 전국적인 상·하수도 인프라를 보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상·하수도 관리 기업의 더 많은 투자 참여를 지시했고 동시에 수돗물 가격 조정 능력을 약간 확대해 인상 여지를 제공했다.
이는 상·하수도 관리 기업들의 수돗물 가격 인상 시도로 이어질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수도 인프라 투자를 목적으로 자금을 융자할 여력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수돗물 가격을 소폭 인상할 경우 수익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이들은 대체로 실적 변동성이 낮아, 주주에 대한 대규모 이익배당을 실시하는 업종으로 유명한데, ‘주주 이익 환원 제도’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이익배당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수돗물 관리 회사들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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