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관증권은 뎬터우에너지(002128.SZ)의 사업 안정성이 크게 강화되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석탄, 알루미늄 생산 기업이자 화력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우선 동사의 석탄 사업은 대체로 안정적이다. 동사의 모회사 궈뎬그룹이 지난해 5월 동사의 광산 자원에 대한 추가 투자에 나섰고 이로 인해 동사의 석탄 채굴 능력은 크게 안정됐다.
특히 동사의 석탄 생산 원가는 톤당 90위안 미만이다. 지난해 상반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57.92%에 달한 바 있는데, 지난해 내내 석탄 가격이 약세인 상황 속에서도 동사의 석탄 판매 사업 수익성은 매우 준수한 편이다.
이는 동사의 화력발전소 가동 사업에도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 중이다.
동사의 화력발전소는 대부분 자사 생산 석탄을 통해 가동되는데, 석탄 사업의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화력발전소의 가동 원가도 낮기에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발전소 사업 경쟁력은 알루미늄 사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알루미늄 제조 과정에서 대규모 전력 수요를 필요로 하는데, 동사는 직접 화력발전소를 운영해 충분한 전력 수급이 가능한 만큼 알루미늄 제조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전반적인 사업 간 강한 연계성을 토대로 성장 기대감이 큰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8.61억/55.21억/61.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17/2.46/2.7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1/7.13/6.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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