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하이증권은 태양광 배터리 사업 수익성이 회복할 것이라 예상하며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의 실적 회복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4월 22일부터 28일 사이 실리콘 웨이퍼 업계 시장 내 가격은 추가 하락했다. 낙폭이 크진 않았는데, 이는 실리콘 웨이퍼 업계 내 신규 생산 시설의 진입이 없었고 생산량도 별다른 차이가 없었기에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들어 실리콘 웨이퍼 업계의 제품 가격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상황이다. 지난해 내내 가격이 하락했던 실리콘 웨이퍼 가격이 올해 들어 진정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태양광발전 설비 산업사슬 전반에 가격 안정세가 나타났다고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4월 22일부터 28일 사이 탑콘(TOPCon) 배터리 공급 가격은 1와트(w)당 0.01위안 하락했다. 이는 사실상 가격이 동결된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태양광 배터리 업계에서 생산량 조절에 나서며 공급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있어 가격 하락세 역시 크게 둔화된 상태이다.
반대로 태양광발전 설비 수요는 굳건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도 전력망 시설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이는 상황인데, 이중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가 크게 늘었고 특히 태양광발전소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태양광발전 설비 수요는 예상보다 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업계의 꾸준한 생산량 규제와 다운스트림 산업의 업황 회복세 속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의 가격, 공급 규모 모두가 늘어날 수 있어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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