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차이증권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홀딩스(09988.HK)(이하 알리바바)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에 대한 거액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며 연산력 관련주에 대한 투자기회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2월 24일 우융밍(吳泳銘)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3년 3,800억 위안 이상을 클라우드와 AI 하드웨어 인프라 건설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상기 총액은 지난 10년 동안의 투자액 총합을 뛰어넘는다. 또 이는 중국 민간기업이 클라우드와 AI 하드웨어 인프라 건설 방면에 사상 가장 큰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다.
이번에 알리바바가 발표한 AI 지출 가이던스는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2024회계연도에 알리바바의 자본지출은 329.29억 위안이었다.
이번에 알리바바가 대규모 자본지출 계획을 내놓음에 따라 향후 텐센트(00700.HK), 바이두그룹(09888.HK) 등도 자본지출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중국의 연산력 산업사슬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딥시크(DeepSeek)의 출현도 중국의 연산력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 중국의 주요 인터넷 기업들이 전부 딥시크를 주요 제품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중국의 연산력 산업이 경기 상승 사이클을 맞이할 전망이다. 연산력 섹터 투자기회를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관련주: 낭조정보(000977.SZ), 중과서광(603019.SH), 즈광(000938.SZ), 퉈웨이정보시스템(002261.SZ), 징자마이크로(30047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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