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소비주 활기 띠며 上海 0.15% 상승

27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5.22p(0.15%) 오른 3385.43p, 선전성분지수는 21.00p(0.19%) 상승한 10976.65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중국 증시에서는 소비 관련주가 장 초반부터 활기를 띠며 상하이와 선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게임 섹터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식음료, 주류 등 소비 관련주들이 분발하고 있다.

금일 게임 섹터가 두각을 보이는 이유는 중국의 지방정부들이 게임 업계에 대한 제도, 금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저장성, 광저우시 정부는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저장성과 광저우시는 ‘검은 신화: 오공’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제2의 ‘검은 신화: 오공’을 탄생시키기 위한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반면 태양광 설비, 철강, 전원 설비, 항공우주, 석탄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3월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정책 전망에 시장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회에서 나오는 정책 시그널에 따라 향후 시장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둥관증권은 “현재 시장은 조만간 열리는 양회에서 나올 거시정책을 주목하고 있다”며 “시장은 당분간 혼조 속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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