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민성증권은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후의 시장에 대한 전망을 분석했다.
‘춘제(春節, 중국의 설)’부터 양회까지 중국 증시 장세의 연속성은 높은 편이며 대체로 소형주가 우량주보다 강세를 보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양회 후의 장세는 비교적 큰 차이를 보여왔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5년, 2016년, 2019년은 양회 후 좋은 장세를 보였고, 시장은 연속성을 보였다. 나머지 해에는 장세가 비교적 평이했다.
2015년과 2019년 시장 상승의 주요 원인은 유동성이었던 반면 2016년에는 양회에서 나온 ‘공급 측 개혁’이 시장 상승을 야기했다.
이러한 점을 보면 올해 3월에도 장세가 추세성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양회에서 강한 모멘텀이 나와야 할 것이다.
최근 상장사가 공개하는 예상 실적을 보면 시장 이익 증가에는 여전히 강한 정책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양회 기간 나올 정책 시그널을 계속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양회에 분명한 부양책이 나온다면 경제의 빠른 호전에 강한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며, 이후 A주 상장사의 이익도 증가하며 핵심 자산의 강세를 야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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