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상포테크(300454.SZ), AICP 사업 성장세 부각 ‘아웃퍼폼’ 

궈신증권은 상포테크(300454.SZ)의 4분기 실적 회복세가 부각됐고 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전문가(AICP) 서비스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동사의 실적 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7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7억 위안으로 0.49% 줄었다.

4분기 매출은 28.8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77억 위안으로 4.58%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3.67%p 하락했는데,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경쟁 과열로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 컸으나 동사는 연구개발(R&D), 판관비 등을 6.25%p 낮추며 매출, 순이익을 일정 수준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단 4분기부터는 동사의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자세를 보였다.

우선 지난해 4분기 중앙 국영기업, 대기업 및 주요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시도가 늘며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AI 사용 과정에서 AICP 서비스 수요가 대폭 늘었는데, 동사는 기업 관계자의 AI 활용 능력을 지원하도록 AICP 지원을 대폭 보강했고 맞춤형 AICP 컴퓨팅 플랫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AI 맞춤형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컴퓨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크게 높였고 3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18.8%로 업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초에는 딥시크의 출현으로 시장에서 더 많은 AI 사용 수요가 나오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97억/4.73억/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3/139.8/60.7%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7/1.12/1.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41.8/100.8/62.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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