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C가 올해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 신규 설치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최근 중국재생에너지학회 풍력에너지전문위원회(CWEA)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 신규 설치량은 87GW로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 9.6% 증가한 수준이다.
2024년 풍력발전 설비 설치대수는 1.44만 대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육상 풍력발전, 해상 풍력발전 설치량은 각각 81.37GW, 5.62GW를 기록했다.
또 중국의 2024년 풍력발전기 직접 수출량은 전년 대비 41.7% 증가한 5.19GW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외에 위안징(远景)에너지 등 기업들의 해외 공장 풍력발전기 합계 생산량이 3.3GW에 달했다.
작년 4분기 낙찰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2024년 말 기준 풍력발전기 산업의 수주 잔고는 200GW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올해 풍력발전 신규 설치량 전망치를 기존 100~120GW에서 115~125GW로 상향 조정한다.
추천주로는 금풍과기(002202.SZ), 진레이테크(300443.SZ), 윈다에너지테크그룹(300772.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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