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5.98p(0.48%) 상승한 3362.02p, 선전성분지수는 1.48p(0.01%) 오른 10855.98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부동산주 상승에 힘입어 반등에 나서고 있다.
중국 다수 지역에서 보장성 임대주택 공급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 서비스와 개발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수 지역이 보장성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주택 자원을 적극 건설할 것이며 임대주택 공급 증가에 따른 부동산 관리 서비스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반면 딥시크의 등장에 힘입어 최근 중국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던 기술주는 최근 들어 상승 동력이 뚜렷하게 약화됐다.
이에 대해 시장 일각에서는 기술주 및 딥시크 테마주에 이미 많은 자금이 유입되면서 이익실현 압박이 더욱 커진 상태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외에 금일 시장에서는 철강, 보험, 인테리어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의료 서비스, 통신 서비스, 전원 설비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위안증권은 “최근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거시정책과 성장 촉진 정책이 계속 실시되면서 시장에서 구조적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책과 자금, 대외 환경의 변화를 계속 주시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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