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원스식품(300498.SZ), 실적 성장세 이어질 전망 ‘매수’ 

 화안증권은 원스식품(300498.SZ)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회복했고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가 발표한 실적 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1,04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2.4억 위안에 달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동사의 돼지 출하량은 3,018.3만 마리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이중 사육량 가늠 지표인 어미돼지 사육량은 4분기 말 기준 174만 마리로 전 분기 5.5% 늘었는데, 이를 통해 추산하면 올해 동사의 돼지 출하량은 3,300~3,500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의 실적 성장 배경에는 돼지고기 가격 상승 요인이 적극 반영됐다. 지난해 1분기 동사의 양돈 사업은 9억 위안의 손실을 본 이후, 2분기 18억 위안, 3분기 46억 위안, 4분기 30억 위안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적으로 사료 가격 하락과 돼지고기 수요 증가 및 양돈 업계의 구조조정에 따른 주도주 집중도 상승 등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양돈 업계의 돼지 사육량 구조조정이 성과를 내며 동사의 시장점유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 가정할 경우 올해도 동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양계 사업도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된다. 지난해 동사의 육계 출하량이 12.08억 마리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는데, 올해 출하량 예상치는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양계 사업 성장세 역시 크게 안정될 전망이기에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을 기대해 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2.55억/123.49억/111.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4.9/33.4/-9.4%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9/1.86/1.6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71/8.78/9.6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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