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순환매 움직임 가중되며 上海 0.14% 하락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79p(0.14%) 내린 3368.24p, 선전성분지수는 31.47p(0.29%) 하락한 10951.57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순환매 움직임이 가중되며 하락했다.

농업, 금융, 소비재 등 단기 상승 업종 위주로 하락했다.

인공지능(AI)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재, 산업 투자 등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됐고 정책 수혜로 단기 급등했던 농업, 인프라 등 다양한 테마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또한 기술주로 자금 이동 현상이 짙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과학기술 산업에 대한 중장기 자금의 투자, 금융 지원 혜택을 늘릴 것이라 밝힌 점도 적극 반영됐다.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대감도 공존했다.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등 추가 부양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연관 업종이 상승했다.

단 대규모 유동성 공급 기대감은 약화됐다.

금일 중국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운용을 통해 시중에 3,000억 위안을 공급하는 수준에 그쳐, 단기 유동성 위주의 통화정책이 주류일 것이란 전망 속 지급준비율(지준율),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기대감이 옅어졌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농업, 소비재, 문화·미디어, 금융, 인프라, 전력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자동차, 에너지 금속,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반도체, 소프트웨어, 통신 등 업종이 상승했다. 

테슬라가 비야디의 뒤를 이어 중국 국내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란 전망에 자동차 업종이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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