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대진철도(601006.SH)를 중국 서부에서 생산된 석탄을 동부로 운송하는 대동맥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국가철도그룹 산하의 석탄 운송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2,465km 길이의 철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핵심 철도 자산은 다친선이다.
다친선은 중국 서부에서 생산하는 석탄을 동부로 운송하는 핵심 통로이며 산시성 석탄의 외부 운송 보장을 책임지고 있다.
2024년 석탄 운송량은 3.92억 톤으로 전국 철도 석탄 운송량의 14%를 차지했다.
2024년 상반기 동사의 주요 사업인 철도 운송 매출 비중은 73%에 달했고, 동시에 동사는 숴황철도 등 기업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14.3억 위안의 투자수익을 거뒀다. 이는 이익총액의 18%에 달한다.
산시성 석탄 감산의 영향으로 2024년 1~3분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3% 감소했다.
그러나 산시성이 향후 공급 보장 능력을 강화하면서 다친선의 운송량 역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산시성 정부는 에너지 보장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명확하게 밝혔고, 석탄 생산량은 3,100만 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수입 석탄 증가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소폭 증가 혹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석탄 원산지 정책 완화로 2025년 다친선의 운송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4.82억/112.78억/119.8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52/18.94/6.28%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0.56/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51/12.17/11.4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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