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 거래 활성화, 융자 잔액 약 2개월래 신고점 기록 

 A주 시장의 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융자 잔액이 증가하고 있다.

2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A주 시장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거래대금은 2.12조 위안을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2조 위안을 상회했다.

중앙국유기업 인프라 건설, 저공경제, 소비전자 등 섹터 거래가 활기를 띠었고, 전체 A주 시장에서 2,700개 이상의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약 9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약 70개 종목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금 방면을 보면 2월 21일까지 A주 시장의 신용거래 잔액은 1조 8,858.43억 위안으로 약 3년 만에 신고점을 기록했다.

융자 잔액은 1조 8,745.1억 위안으로 약 2개월래 신고점을 기록했다.

2월 이래로 A주 시장의 융자 잔액은 1,099.73억 위안 증가했고, 이는 시장의 주요 자금 유입원이 됐다.

특히 과학기술 관련 섹터에 많은 융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A주 시장에 대해 기관들은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중인증권은 “펀더멘털 전망 회복, 정책 시그널로 인한 자본시장의 신뢰 상승, 과학기술 선두 기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등 요인이 현재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다수 기관 전문가는 정책 전망이 전체 증시의 분위기를 강하게 지지하고 있어 중기적 관점에서 A주 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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