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옌쾅에너지그룹(600188.SH)의 현금흐름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월 20일 동사는 해외 핵심 자회사 YANCOAL AUS(03668.HK)가 2024년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자회사 YANCOAL AUS의 석탄 종합 평균 판매가는 톤당 176호주달러로 전년 대비 24% 하락했고, 발전용 석탄의 평균 판매가는 톤당 160호주달러로 전년 대비 24% 하락했다.
야금 석탄의 평균 판매가는 톤당 276호주달러로 전년 대비 23% 하락했다.
지난해 YANCOAL AUS의 석탄 공급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요가 부진하면서 석탄 가격이 대체로 하락했다.
그러나 향후 동남아 경제 성장에 따라 석탄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YANCOAL AUS의 현금흐름은 계속 개선되고 있다.
2024년 12월 말까지 YANCOAL AUS이 보유한 현금은 24.6억 호주달러에 달했고, 이를 기반으로 6.87억 호주달러를 배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당률은 56%에 달한다.
2월 20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배당 수익률은 9%에 달한다.
이처럼 고배당을 유지함과 더불어 회사는 배당 관련 자금을 미리 남겨두고 있어 이번 배당 후에도 성장기회를 모색할 자금력이 충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3억/178억/1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9/16/1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3/1.77/1.9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55/7.37/6.6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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