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해소 위해 배기가스 기준 강화 전망 

중국 내 ‘국가 7단계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5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전일 열린 중국 생태환경부의 정책 언론브리핑에서는 대기오염 해소 문제를 놓고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고려 중이며 올해부터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대기 질 개선 조치에 집중할 것이란 목표가 제시됐다.

우선 당국은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중 내연기관 차량, 비행기 등 운송 수단이 배출한 질소화합물의 비중이 60%, 기타 오염원의 비중이 24%에 달하기에 내연기관 운송 수단을 대상으로 한 더 높은 단계의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중에서도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교체 및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보강한다.

가령 지난해 중국 내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 비중이 40% 이상으로 10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내연기관 차량 중 ‘국가 5단계 배기가스 배출 기준’ 이상 차량의 보유량 비중이 53%에 달하는데, 앞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을 높이고 내연기관 차량 중에서도 ‘국가 5단계 배기가스 배출 기준’ 이상의 차종 비중을 더 높여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각종 기준을 크게 강화한 ‘국가 7단계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대한 논의를 실시해 경차, 중형차를 대상으로 우선적인 제도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정책 목표를 완수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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