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통화정책 완화 기조 관심 고조
2월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됐으나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운용 규모를 크게 확대하며 시장 내 유동성 환경은 크게 개선된 상태. 이는 단기 유동성을 통해 유동성 환경을 적극 관리하겠다는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통화정책 완화 기조 속 증시에도 상승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
내달 초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에 따른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도 반영되며 증시 상승 기대감 강화될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기대감이 큰 딥시크 위주의 기술 업종과 소비재, 부동산, 제조업 등 업종 주시해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콴퉁둥리정보(301236.SZ), 선저우디지털그룹(000034.SZ) 등
▲차이신증권: 기술주 강세장 흐름 지속 전망
딥시크 사태로 불거진 기술주 강세장 국면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축으로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IoT) 등 전반적인 기술 테마에 대한 시장 관심 쏠리고 경제, 사회의 신기술 활용 능력이 강화되며 산업의 생산·효율성 향상 기대감도 큰 편
정부의 주요 회의에서도 민간경제 활성화 및 민간기업 경영 능력 강화 조치가 시행되는 중. 이들의 기술 활용 능력을 보강하도록 더 많은 지원 조치가 실시될 수 있어 당분간 딥시크 위주의 AI 테마에 관심 가져야 할 때
금주의 탑픽: 원스식품(300498.SZ), 원륭평농업기술(000998.SZ) 등
▲중위안증권: 인기 테마 순환매 압력 가중될 전망
딥시크, 휴머노이드, 반도체 등 다양한 테마가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이후로 강세를 보였던 상태.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압력이 형성되며 순환매 움직임이 부각되고 있어 금주 증시에서도 인기 테마 위주의 순환매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와 증시는 혼조세 보일 것으로 예상
이중 실제 산업 확장 가능성이 높은 딥시크 테마는 상승세 이어갈 것으로 예상. 딥시크 기술이 자동차, 은행 등 일반 산업계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어 딥시크 테마는 강세 보일 것으로 전망. 추가로 ‘양회’를 통해 신기술 분야에 대한 더 많은 정책 지원 기대감이 크기에 신기술 테마가 증시 상승 주도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삼칠호오인터넷(002555.SZ), 완다시네마(002739.SZ) 등
▲톈펑증권: AI 테마 강세 지속 여부 관심 높아질 전망
딥시크 테마의 단기 상승폭이 컸고 반도체, 데이터 센터 등 연관 산업사슬도 동반 강세를 보인 바 있어 딥시크를 주축으로 한 AI 테마의 기술적 조정 압력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 단 샤오미, 비야디 등 유명 기업들의 딥시크 기술 사용 시도와 정부의 딥시크 기술 활용 시도 속 딥시크 테마의 상승 여부가 시장의 주된 관심사 될 것으로 전망
정부의 의지도 분명한 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민간기업심포지엄’에 딥시크 관계자가 배석해 관련 입장을 밝혔고 정부가 지속적으로 딥시크를 경제, 사회 전반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상태. 딥시크 활용 시도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기에 딥시크 테마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고 기술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하이광정보(688041.SH) 등
▲둥우증권: 통화정책 관망기 돌입 전망
내달 초 ‘양회’ 전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예상보다는 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조성되며 단기적 조정 압력 가할 것으로 예상. ‘양회’ 이후 본격적인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채택되며 증시 상승 동력을 이끌 전망이나 현재 여러 테마의 기술적 조정 압력과 다소 약한 완화 기조 속 증시의 하방 압력은 더 가중될 것으로 우려
1월 금융 지표가 기대 이상이었고 올해 추가 부양책에 대한 정책 입장도 분명한 편. 단기적 조정 가능성은 높으나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 혁신과 추가 부양책 기대감 속 기술, 금융 업종의 강세 부각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아오터웨이(688516.SH), 백윤투자(00256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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