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기업 원가절감 지원 정책을 공개했다.
21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당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정책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상하이시 기업들의 원가절감, 감세 혜택을 제공하는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상하이시 정부는 올해 중국 정부가 지목한 국가 주요 육성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선진제조업, 집적회로, 산업용 설비 등 부분에 대해 연구개발(R&D) 세전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더 많은 투자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보강해 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기업의 원가절감 및 감세 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성장을 지원하고 부동산세, 도시 유지·보수·건설세, 도시 토지 사용세, 인지세 등 다양한 세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무역 및 해외 진출, 수출 기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세수 우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들이 앞으로 더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도록 전기세, 근로자 사회보장기금·양로금 납부 비율 인하, 신용대출 지원 등 전방위적인 기업 육성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이 외에도 상하이시 정부는 기업의 성장, 투자를 지원하도록 심의 제도를 보완해 기업에 강한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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