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52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28p(0.07%) 오른 3381.39p, 선전성분지수는 39.06p(0.36%) 상승한 11030.43p에 위치해 있다.
중국의 2025년 1호 문건이 공개되면서 금일 중국 증시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올해 중국의 1호 문건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농업과 관련한 정책으로 ‘농촌 신화 개혁 및 향촌 전면 진흥의 견실한 추진에 대한 의견’이 발표됐다.
‘의견’은 농산품 공급 능력 강화, 빈곤구제, 향촌진흥 전략 실시, 농촌 인프라 개조 등 부분에서 정책 목표를 제시하며 중국 농업 진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미중 갈등의 리스크는 계속 이어지면서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후 중국을 겨냥한 제한 조치를 연이어 내놓으면서 미중 갈등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해양, 물류, 조선 분야를 겨냥해 중국 선박 기업 및 중국산 선박 관련 국제 해운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강한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 상황이다.
섹터 동향을 보면 2025년 1호 문건 발표로 인해 농업과 농촌 진흥이 기대됨에 따라 호학비료, 농축산 및 수산 섹터가 상승하면서 금일 전체 시장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외에 주류, 건설, 화학섬유 등 섹터도 상승 중이다.
반면 교육, 게임, 의료 서비스, 모터, 가정용 경공업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허증권은 “중장기적으로 신품질 생산력 발전 가속화와 일련의 경기 부양책 발표로 A주 시장이 밸류에이션 상승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에 따른 투자기회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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