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정책 테마 급등에 3100p 회귀…上海 0.8% 상승

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4.65p(0.8%) 오른 3113.29p, 선전성분지수는 205.99p(2.18%) 상승한 9669.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국 증시는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산업 부양책 시행에 정책 테마가 급등했고 상하이 지수가 3100p 회귀에 성공했다.

주말(27일과 28일) 정부의 산업계 설비 및 주민 노후 제품 교체 작업에 관한 지원 조치가 공개됐다. 이 중에서도 주민 자동차 교체 수요를 이끌기 위한 구매 보조금 정책이 공개되며 시장의 화제로 급부상했다.

당국은 ‘국가 3단계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미달하는 차량이나 2018년 구매한 신에너지 자동차를 폐차하며 신차를 매입할 시,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의 경우 1만 위안을, 내연기관 차량을 구매할 경우 7,0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한 지방정부 차원의 부동산 시장 부양책도 화두로 급부상했다. 베이징시, 상하이시와 같은 1선 도시부터 2선, 3선 도시들이 부동산 구매 규제를 완전히 폐지했고 시장 부양을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 밝히면서 부동산 시장 부양 기대감이 형성됐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부동산,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리튬, 원자재·산업재, 반도체, 헬스케어, 소비재, 기술, 통신, 금융, 에너지, 자동차 등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귀금속, 방산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대체로 정책 테마가 강세였다. 부동산,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직접적인 정책 수혜 업종이 오전장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고 반도체, 기술, 금융 등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오전장 외국인 자금은 약 127억 위안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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