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란샤오테크(300487.SZ)가 흡착·분리 재료 시장점유율을 높여 국산화 전환을 이끌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9.62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2001년 설립 이래 꾸준히 흡착·분리 재료를 생산해 온 기업으로 꾸준한 기술 투자를 통해 해외 제품에 의존해 오던 흡착·분리 재료 시장에서 국산 비중을 높이고 있다.
특히 동사는 다양한 산업에 흡착·분리 재료를 공급하는데, 금속, 바이오, 환경보호, 식품 가공, 리튬 가공 등 산업의 비중이 크다.
이중 리튬 산업의 경우 염호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동사의 제품 수요가 큰 편이다. 해당 방식은 비용 측면에서 저렴하다고 평가되기에 동사의 흡착·분리 재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제약·바이오산업에서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중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가면서 더 많은 흡착·분리 재료 수요가 나오고 있어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으로 인식된다.
주목할 점은 동사의 흡착·분리 재료가 외국산 제품 대비 성능이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고 가격 경쟁력에 더해 다운스트림 기업과의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는 것인데, 동사는 흡착·분리 재료 시장 내 대표적인 국산화 전환 기업으로 긴 시간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09억/11.07억/13.9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95/36.72/25.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6/2.18/2.7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1.59/23.11/18.3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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