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 내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지원이 기대된다.
21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장쑤성 발전개혁위원회는 ‘장쑤성 수소에너지 산업의 질적 발전 추진 행동 방안(2025~30년)’(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향후 5년 장쑤성 내 청정 저탄소, 안전 고효율이 보장되는 수소에너지 공급과 응용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형성하고 수소에너지 충전소 100곳 이상을 건설하며 연료 배터리 자동차 1만 대 이상을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030년까지 장쑤성을 과학기술 혁신 선진화, 장비 제조 첨단화, 현장 응용 다원화의 수소에너지 산업 고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도 ‘방안’은 장쑤성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4대 중점 임무와 17개 조항의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했고,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명확한 기술 로드맵을 제공했다.
이로써 장쑤성은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은 ‘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제로’ 목표를 세우고 수소에너지 산업을 국가 전략적 신흥산업 시스템에 편입했다.
전문가 예측에 의하면 2050년 수소에너지는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쑤성은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데, 실제로 앞서 쑤저우, 우시, 쉬저우 등 장쑤성의 다수 도시는 수소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장쑤성 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방안’은 국가 전략과 효과적으로 연계되면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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