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신규 회사 ‘베이징인왕’ 설립 

화웨이가 ‘선전인왕스마트기술유한회사(이하 선전인왕)’ 설립 1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재차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화제다.

21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신규 회사 ‘베이징인왕스마트기술유한회사(이하 베이징인왕)’를 설립했다.

베이징인왕의 등록 자본금은 1억 위안으로, 화웨이가 전체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화웨이의 완전 자회사이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베이징인왕의 경영 범위는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 자동차 부품 및 부속품 제조, 자동차 부품 재제조, 스마트 차량 설비 제조, 인공지능(AI) 산업 응용 시스템 집적 서비스, AI 기초 소프트웨어 개발, AI 이론과 연산 소프트웨어 개발, 일반 부품 제조 등이다.

베이징인왕의 경영 범위는 2024년 1월 화웨이가 설립한 선전인왕의 경영 범위와 대체로 비슷하지만 이들은 별개의 회사이다.

화웨이가 선전인왕을 설립했을 당시 업계에서는 선전인왕의 설립이 화웨이가 자동차를 제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해석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화웨이의 베이징인왕 설립이 스마트 자동차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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