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중국 증시에 대한 전망을 상향했다.
21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중국 수석 주식 전략가가 중국 주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왕잉(王瀅) 모건스탠리 전략가는 “중국 증시, 특히 역외 시장에 현재 구조적 전환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MSCI 차이나인덱스의 평가를 ‘표준’으로 상향하고, 항셍지수와 MSCI차이나인덱스의 목표치를 각각 24000p와 77p로 상향했다.
MSCI 차이나인덱스의 경우 지난 수요일 종가와 비교하면 약 4%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왕 전략가는 “지난해 9월 상승기간보다 더욱 확신이 생겼다”며 “MSCI 차이나인덱스의 개선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모건스탠리는 정책 시그널이 명확하게 전환됐고 지정학적 국면이 개선됐으며 과학기술 진전으로 시장 신뢰가 상승함에 따라 중국 시장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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