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소비 회복 기대감에 낙폭 줄며 上海 0.02% 하락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76p(0.02%) 내린 3350.78p, 선전성분지수는 21.90p(0.20%) 상승한 10794.55p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중국 증시는 소비 테마 강세 속 오후장 낙폭을 크게 줄이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증시는 금융·대형주 약세로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장 들어 낙폭이 크게 줄였고 소비 업종이 강세였다.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인공지능(AI)+소비’,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등 소비 진작 테마의 상승폭이 컸다.

또한 AI 테마는 다시금 강세였다. 딥시크가 해외에서 투자금을 유치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으나 딥시크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단 딥시크에 대한 지대한 관심 속 AI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금 유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AI 산업에 대한 관심도 한층 더 고조됐다.

단 2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로 금융주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지속적으로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을 운용하며 단기 유동성 공급에 집중하고 있어 지급준비율(지준율), LPR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어 대규모 유동성 공급 기대감이 약화되며 금융주가 하락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6,701억, 1.09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365.85억 위안 순유출됐고 소프트웨어, 인터넷, 반도체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중국 증시에서는 헬스케어, 전자제품, 소매, 전자부품, 가전제품, 소비재, 통신, 관광·숙박, 2차 전지, 반도체, 기술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금융, 조선, 신재생에너지, 전력, 부동산, 자동차, 인프라 등 업종은 하락했다.

단기 낙폭이 컸던 헬스케어, AI, 기술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고 주민 소비 회복 기대감에 소매, 소비재, 전자·가전제품 업종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712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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