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총국, 민간기업 금융 지원 확대 방침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금감총국)이 민간기업에 대한 은행 대출 공급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19일 신징보에 따르면 18일 열린 중국 금감총국의 부처 회의에서는 올해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감총국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금융 업계에서 더 적극적으로 민간경제에 자금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민간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민간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더 늘려 민간기업이 충분한 자금을 사용해 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지목했다.

이 중에서도 은행 업계에서 민간기업에 대한 더 많은 대출 지원엔 나설 것을 주문했다.

가령 은행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더 적극적인 심의를 진행해 은행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절한 규모, 시점에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민간기업 등에 대해서는 은행이 관련 지원 대출을 편성해 추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부동산 업계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정부 지원 명단)’를 통한 대출 지원과 금융 투자 시범안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부동산 업계의 업황 개선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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