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순환매 움직임 속 上海 0.29% 상승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9.68p(0.29%) 오른 3365.51p, 선전성분지수는 13.59p(0.13%) 상승한 10804.65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순환매 움직임이 나오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민영기업심포지엄’에 참석해 민간경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금일 열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정책 언론브리핑에서도 민간기업 지원 조치가 언급됐다.

특히 ‘민영기업심포지엄’에 자동차, IT 등 다양한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딥시크 관계자도 참석해 관련 입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민간경제 회복 기대감이 컸다. 

다만 헬스케어 테마가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헬스케어 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사용에 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감 속 강세를 보인 바 있으나 금일 차익실현 압력이 가중되며 하락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2차 전지, 은행, 신재생에너지, 귀금속, 전자부품, 전력 등 소수 업종이 하락한 반면 문화·미디어, 소매, 통신, 소비재,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인프라, 환경보호, 전자제품, 원자재·산업재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신형 에너지 저장 제조업 질적 발전 행동 방안’을 공개하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관련 정책 지원 조치가 공개되며 2차 전지 업종이 강세였다.

추가 부양책 기대감 속 은행주가 급등했고 이중 공상은행(601398.SH), 중국은행(601988.SH), 건설은행(601939.SH), 농업은행(601288.SH) 등 은행주의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타이증권은 “증시의 단기적 상승 재료가 모두 반영된 상태이기에 향후 2주 동안은 일정 수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면서 “현재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있기에 개최 전까지는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기술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 기술주가 등락을 반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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