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리튬광산 개발·탐사 늘리는 중국 기업들 

중국 리튬 기업들의 해외 리튬광산 매입 작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

18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톈화신에너지(300390.SZ)‘)”>톈화신에너지(300390.SZ)는 나이지리아 케비주 정부 및 산관광업과 ‘전략적 협력 협의’를 체결하며 2억 달러 규모의 리튬광산 개발 사업에 돌입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이래 아화그룹(002497.SZ)‘)”>아화그룹(002497.SZ), 강봉리튬그룹(002460.SZ)‘)”>강봉리튬그룹(002460.SZ), 하이난광업(601969.SH)‘)”>하이난광업(601969.SH) 등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글로벌 리튬 광산 시장 탐사, 개발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내내 리튬 가격은 약세였다. 탄산리튬의 가격이 꾸준한 하락세를 기록했고 톤당 10만 위안 남짓 수준에서 거래되면서 리튬 기업들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바 있음에도 리튬 기업들의 글로벌 리튬광산 개발 열기는 식지 않았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리튬 업계에서 리튬광산에 대한 탐사, 개발을 확대하며 리튬 업계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령 리튬 가격이 저점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업계의 리튬 매입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2월 13일 기준 배터리 제조용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7.65만 위안에 불과했는데, 이로 인해 배터리 제조 원가가 크게 낮아지면서 배터리 생산량은 기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적인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는 과정 속 배터리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낮은 배터리 가격은 신에너지 자동차 가격 인하로 이어지며 보급률 상승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리튬 가격이 과거처럼 크게 상승할 여지도 적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리튬 업계에서는 낮은 리튬 가격에 따른 수익성 부진 우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이들의 지속적인 글로벌 리튬 자원 확보로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규모 성장 기대감은 공존할 전망이다.

리튬 관련주: 톈화신에너지(300390.SZ), 아화그룹(002497.SZ), 강봉리튬그룹(002460.SZ), 하이난광업(601969.SH), 천제리튬(00246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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