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요인 은행주 밸류에이션 높여 

 2025년 새해 들어 A주 시장에서 은행 섹터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지난주 이래로 공상은행(601398.SH)의 주가는 계속 상승해 2월 17일 장중 7위안을 터치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날 홍콩 증시의 교통은행(03328.HK) 역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주 A주 시장의 은행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는데, 주간 상승폭이 컸던 5개 은행주는 각각 칭다오은행(002948.SZ)건설은행(601939.SH)흥업은행(601166.SH)초상은행(600036.SH), 공상은행이었다.

이들의 누적 상승폭은 각각 6.12%, 5.54%, 5.17%, 4.55%, 4.48%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홍콩 증시에서도 교통은행, 공상은행(01398.HK)중국은행(03988.HK)건설은행(00939.HK)농업은행(01288.HK) 등 대형 국유은행의 주가가 상승해 고점에 도달했다.

난카이대학 금융발전연구원은 최근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경제 회복 전망과 고배당 방어, 자산의 질 개선 등 3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더욱이 최근 보험자금이 은행 H주를 사들이고 있는 점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보험자금이 은행주를 매수하는 이유는 좋은 밸류에이션, 환율 리스크 헤지, 정책 호재 등인 것으로 풀이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