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서치 기관 쓰루하이양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중국 전력 업계에서는 연초부터 꽤나 큰 제도적 변화를 맞이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에 대한 전기료 책정 시스템을 개선했다. 올해 6월 전 가동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는 전기료 보전 혜택을 제공하고 6월 1일 이후부터는 시장화된 전기료 책정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 측면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의 시장화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중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에서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규모를 크게 키웠으나 전력 생산 능력, 효율성 등 측면은 충분히 검증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일부 시설의 경우 정부 보조금에 편승해 낮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발전소를 가동해 왔기에 이번 당국의 정책을 계기로 발전소 업계에 대한 구조조정 속도 역시 더 빨라질 수 있다.
또한 당국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의 전력망 시설 편입 절차를 개선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기 판매 채널도 개선했다. 이는 즉 생산성이 높은 발전소의 경우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낼 수 있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며 실적이 개선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업계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푸넝(600483.SH), 중국녹색전기투자(00053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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