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지난주 돼지 가격 하락세 이어져 

 하이퉁증권은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주 돼지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Wind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의 돼지 단가는 전주 대비 3.7% 하락한 킬로그램당 14.5위안을 기록했다.

지난주 돼지 출하 무게는 1마리당 125.04킬로그램으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춘제(春节, 중국의 설)가 끝나고 돼지고기 소비 비수기에 돌입하면서 돼지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 돼지 가격 하락 압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된다. 현재 돼지 시장은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

하지만 향후 가격이 하락하고 기온이 상승하면 자체 번식이 아닌 시장에서 돼지를 매입해 무게를 늘려 재출하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고 냉동돼지고기 재고 보충 움직임도 나타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도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산업의 생산능력 확장 움직임이 끝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더 많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관심주로 원스식품(300498.SZ)목원식품(002714.SZ)화퉁육제품(002840.SZ)전징(603477.SH) 등을 제시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