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 지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17일 증권시보왕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산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MSCI 차이나인덱스의 12개월 목표치를 75p에서 85p로 상향했고, CSI300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4600p에서 4700p로 상향했다.
상향된 목표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두 지수의 12개월 상승률은 각각 16%, 1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딥시크 R1 및 기타 중국 인공지능(AI) 모델의 등장 이후 그 글로벌 경쟁력과 원가 효율로 중국 과학기술의 서사가 크게 바뀌었다며, 성장 전망이 개선되고 신뢰가 상승하면서 중국 주식의 공정가액이 15~2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이는 2천억 달러 이상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금 유입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골드만삭스는 AI의 광범위한 응용이 중국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을 향후 10년 매년 2.5%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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