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 1월 냉각제 가격 상승, 냉각제 업계 수혜 기대 

 둥하이증권은 1월 냉각제 가격이 상승하며 관련 기업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조성됐다.

지난 1월 중국 내 R32 냉각제 가격은 톤당 4만 3,500위안으로 전월 대비 1.16% 상승했다. R125 냉각제는 톤당 4만 3,000위안으로 2.38%, R134a 냉각제 가격은 톤당 4만 4,000위안으로 3.53% 상승했다.

이 밖에도 기타 냉각제 제품의 가격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는데, 가격이 내린 제품은 없었다.

또한 올해 1분기 냉각제 업계에서 고시한 출하 가격은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 업계 다수 기업이 공개한 1분기 출하 가격 지표를 보면 R32 냉각제 가격은 톤당 3만 9,800위안으로 전 분기 대비 6.13% 인상했고 R410 냉각제 가격은 4만 500위안으로 11.78% 인상됐고 이는 올해 1분기 냉각제 기업들의 실적 성장을 이끌 요인이 될 전망이다.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가 연장된 점도 냉각제 수요를 크게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1월 중순 ‘2025년도 이구환신’ 제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며 전자·가전제품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동안 예상보다 많은 전자·가전제품 수요가 나왔고 2월에도 이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어컨, 냉장고, 신에너지 자동차 등 냉각제 수요가 큰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 호재가 겹쳐 올해 냉각제 산업에서 강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냉각제 업계 주도주: 절강거화(600160.SH)산메이화학(603379.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