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 바이오 제약사 실적 호전 예상 

 다수 바이오 제약사가 2024년 실적 호전을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까지 선완 1급 산업 구분 기준 257개의 바이오 제약사가 2024년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

이중 74개 기업은 실적 호전을 예상했고, 비중은 30%에 육박했다.

주목할 점은 바이리톈헝제약(688506.SH)아이리메디컬(688578.SH)선저우세포치료제(688520.SH)산성궈젠제약(688336.SH) 등 다수 신약 기업이 핵심 제품의 출시와 판매량 증가,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실현했다는 점이다.

업계 전문가는 올해 제약 섹터의 주요 투자 로직은 2개의 방향에 집중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혁신 해외 진출과 내수 회복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중국 국내에서 호재성 정책이 발표돼 높은 질의 혁신이 장려되면서 혁신 품종이 기업 실적 고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상업보험 개발과 이전 지불 등이 혁신 품종의 판매량 증가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일부 신약 품종은 이미 전 세계 동류 중 가장 큰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감안하면 신약을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 전망은 밝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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