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헬스케어 테마 급등하며 上海 0.25% 상승

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8.47p(0.25%) 오른 3340.95p, 선전성분지수는 117.3p(1.10%) 상승한 10743.92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헬스케어 업종이 급등하며 오전장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AI 테마도 강세였다. 다양한 산업계에서 딥시크를 중심으로 AI 활용 시도를 늘리면서 AI 산업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특히 헬스케어 업종의 움직임이 부각됐다. 다양한 의료 서비스 과정에서 의료용 전문 AI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져 헬스케어 산업이 주요 AI 테마로 분류됐다.

자동차, 게임, 전자부품, 가전, 금융 등 AI 기술 활용 시도에 나선 업종도 상승했다.

단 미중 관계 불확실성은 증시의 추가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 국가별로 맞춤형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중국을 대상으로 더 높은 관세를 적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풀이돼 미중 관계 불확실성은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관세 부과 시기가 4월로 예상되고 도중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도 예정되어 있어 충분한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자동차, 2차 전지, 금융, 게임, 신재생에너지, 통신, 전력망 설비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 소매, 문화·미디어, 은행, 인프라, 반도체, 정유, 소비재, 철강 등 업종은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딥시크가 출현하며 중국 주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중국 주식 및 중국계 기업의 해외 상장 주식에 대한 순매수액 증가폭이 가장 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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