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공개했다.
13일 CCTV신문에 따르면 최근 미국은 모든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이와 관련해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 역시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하며 미국의 행동은 전형적인 일방주의, 보호주의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국가는 이미 반대 의견을 밝혔고, 미국 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크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세계무역기구(WTO) 전문가는 일찍이 2022년부터 미국 232 관세 조치에 대해 세계 무역 규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결했지만 미국은 기존의 232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상품에 대한 관세를 더 올리면서 각국의 권익을 크게 훼손하고 규칙을 기반으로 한 다자무역 체제를 심각하게 무너뜨려 전 세계 공급사슬에 충격을 초래했다.
이에 상무부는 “미국이 제로섬 사고를 버리고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아 다자무역 체제의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와 각국과 함께 평등 협상을 통해 각자의 갈등을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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