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A주 기업 홍콩증시 상장 계획 

다수 A주 기업이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닝더스다이, 중웨이신소재는 홍콩증시 상장과 관련한 진전을 공시했다.

올해 들어 이미 많은 A주 기업이 홍콩증시 상장 의향을 밝혔고, 이중 일부는 실제로 관련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관련 데이터에 의하면 2024년에는 총 70개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홍콩증시에 상장했는데, 이중에는 메이디그룹(000333.SZ)순풍홀딩스(002352.SZ)룽판테크(603906.SH) 등 A주 기업도 다수였다.

이와 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A주 선두 기업은 직접적으로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 일부는 자회사 분할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가이(002241.SZ)의 경우 자회사 거얼마이크로전자를 홍콩증시에 분할상장할 계획이다.

새해 들어 현재까지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밝힌 A주 기업은 총 21개에 달하며, 이들의 시가총액은 대다수가 100억 위안 이상이다.

UBS는 “올해 약 30개의 A주 상장사가 홍콩증시에 상장할 것이며 이중 대부분은 대형 A주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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