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우은행(002966.SZ), 지난해 실적 안정적으로 성장 ‘추천’ 

 핑안증권은 수저우은행(002966.SZ)의 지난해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투자의견 ‘강력추천’을 유지했다.

동사의 2024년 실적 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1%,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2% 늘었다.

2024년 말 기준 총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15.3% 증가했고 이중 대출 규모는 13.6%, 예금 규모는 14.6% 증가했다.

이는 동사의 경영 능력이 굉장히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경기 부양 목적의 저금리 환경이 유지되면서 은행 업계의 예금, 대출 금리차 부담이 커졌고 이로 인해 은행 업계의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동사와 같은 소수 은행은 지난해 업황 악화에도 불구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특히 동사의 지난해 말 기준 불량대출률은 0.83%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bp 인하된 수준인데, 동사가 대출 자산에 대해 관리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제조업 도시인 장쑤성 위주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올해도 경기 부양책 속 장쑤성의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낼 수 있어 동사의 대출 공급량 역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0.8억/56.34억/62.6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4/10.9/1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8/1.42/1.5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5.4/4.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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