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글로벌 헤지펀드가 순매수한 중국 자산 규모가 4개월래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헤지펀드가 올해 들어 대부분의 시간 동안 계속 중국 주식을 대거 매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 세계 자본시장이 딥시크에 주목하면서 지난주 중국 시장에는 더욱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골드만삭스에 의하면 2월 7일까지 한 주간 골드만삭스 글로벌 범위 내 프라임 브로커리지(PB) 사업 중 중국은 역내외 주식을 다 합쳐 올해 ‘명목 순매수량 최대 시장’이 됐다.
투자은행의 PB 사업은 헤지펀드에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주목할 점은 2월 3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헤지펀드가 4개월래 가장 강한 중국 자산 매수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글로벌 자금이 모여들면서 MSCI 차이나인덱스는 1월 중순 이래로 4주 연속 상승했고, 2월 들어서는 상승폭이 6%에 달했다.
이는 명백히 미국과 일본 등 시장을 상회한 것이다.
이외에 투자 분야를 보면 헤지펀드는 에너지와 공공사업, 부동산 주식을 매도하고 소비품, 정보기술, 공업과 통신 서비스 산업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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