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비야디(002594.SZ), 중저가 차량 자율주행 기술 탑재

비야디(002594.SZ)가 저가형 차량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다.

11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전일 열린 비야디의 ‘스마트화 전략 발표회’ 중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이사장은 차기 비야디의 차량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플랫폼 ‘톈션즈옌’을 세 단계로 나눠 모든 차량에 탑재할 방침이라 밝혔다.

특히 차량 가격에 따라 자율주행 기술의 등급, 관련 부품을 탑재할 것이라 강조했다. 심지어 10만 위안 내외의 차량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비야디의 자율주행 기술 능력을 크게 보강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왕 이사장은 현재 자율주행 기술은 대체로 20만 위안대 차량에서 대거 탑재되는데, 현재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서는 20만 위안 이하의 차량 판매 비중이 70%에 달하기에 중저가 차종에 자율주행 기술 탑재 속도를 높일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탑재 속도가 대폭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량 9일 장안자동차(000625.SZ)는 ‘베이더우 톈취 2.0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10만 위안 이하의 저가형 차종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방침인데, 장안자동차는 내년까지 ‘L3 등급’의 자율주행 기술을 넣고 2028년에는 ‘L4 등급’까지도 탑재할 것이라 강조했다.

길리자동차 역시 ‘딥시크’와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가격을 낮춰, 자율주행 기술의 탑재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 말했다.

이처럼 업계 주도주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기술 탑재 시도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자율주행 업계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관련주: 더사이시웨이(002920.SZ)창달소프트웨어(30049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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