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화리그룹(300979.SZ)의 주요 고객사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만큼 동사에도 실적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운동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이자 글로벌 주요 운동화 제조사 중 하나이다.
이중 동사는 VF, 푸마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긴 시간 협업 관계를 구축해 왔는데, 주요 고객사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령 주요 고객사 푸마의 지난해 4분기 중국 내 매출은 7% 증가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새로운 브랜드와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판매량은 크게 늘리겠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운동화 제조 OEM 규모는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반스(Vans), 팀버랜드(Timberland) 등 브랜드로부터의 OEM 주문 역시 크게 늘었고 이는 동사의 OEM 사업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올해도 동사는 운동화 OEM 시장점유율 상승을 위해 더 공격적인 전략을 채택할 전망인데, 이는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이 부진할 수는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동사의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동사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의 OEM 주문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87억/44.34억/4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48/14.07/11.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33/3.8/4.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41/19.64/17.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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